충남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4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24학년도 창업동아리 성과 보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의 지원을 받아 2024년도에 건양대 창업동아리 활동을 한 예비창업가 재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38개 창업동아리 중 우수팀으로 선발된 6개 팀이 참여해 팀별 창업 아이템의 개발 과정과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 발표에 대한 심사는 외부 심사위원을 별도로 초청하지 않고 창업동아리 구성원이 직접 다른 창업동아리의 아이디어에 점수를 부여하도록 하는 상호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그 결과 대상은 아동의 정서 조절기법 훈련을 위한 디지털 심리치료 도구라는 창의적인 아이템을 제작해 호평을 받은 심리상담치료학과 최형윤, 박도영 학생의 ‘Psykid(싸이키드)’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나노섬유를 활용한 골 재생성 치과용 차폐막을 개발한 의료신소재학과 박민혁, 조윤경, 이용재 학생으로 구성된 ‘나노섬유키우기’팀과 탈모예방용 두피관리 제품을 개발한 글로벌의료뷰티학과 정민서, 오정은, 구예은 학생으로 구성된 ‘헤어히어로즈’팀이 수상했다.

경진대회를 주관한 건양대 홍영기 산학협력단장은 “RISE 프로젝트의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의 방향성에 맞는 창업 지원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에 정착하는 학생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