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임상의약학과, 산업-연계 글로벌 임상시험 융합인재 양성프로그램 운영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임상의약학과(학과장 김형욱)가 재학생들의 진로설계 및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산업체와 연계한 글로벌 임상시험 융합인재 양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 2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임상연구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임상의약학과 재학생들이 다양한 전문 인력에 요구되는 역량 및 기술 변화를 확인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현직에 있는 임상시험 전문기업의 전문가들과 학과교수가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다.

지난 달 28일 국내 대표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인 LSK Global PS의 황세희 CR 사업본부장이 임상시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29일에는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솔루션 제공 기업인 JNPMEDI 김진곤 상무 임상시험 데이터 매니지먼트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관련 전문 인력에 요구되는 역량을 학생들에게 안내했다.

건양대 임상의약학과는 향후 약물경제성평가, 임상시험 모니터링, 인허가 등 임상시험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산업체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재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및 취업설계를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임상의약학과 김형욱 학과장은 “최근 글로벌 임상시험 산업분야에서는 환자중심의 임상시험을 기치로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 DCT) 등 새로운 기술변화와 혁신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학생들이 잘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신약개발과정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임상시험은 계획부터 종료단계까지 신약개발 제약사, 규제기관 식약처, 임상시험실시기관 병원, 임상시험 전문기업 CRO 등 다양한 조직과 전문인력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대한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 업무는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기반한 프로젝트 관리와 함께 프로토콜 개발, 데이터관리, 인허가 등 다양한 업무가 연계되고 융합되어 진행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