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돈가스 먹어봤니?” 건양대, ESG 실천 그린푸드데이 행사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식물성 원료 대체식품을 활용한 점심식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그린푸드데이(Green Food Day) 행사를 개최했다.

그린푸드데이 행사는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콩으로 만든 대체식품을 학생식당에서 제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대체식품을 먹고 이를 계기로 ESG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간접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4일과 5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6일과 7일은 대전 메디컬캠퍼스 학생식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건양대 ESG연구원(원장 정원희)와 대체식품 전문기업 ㈜알티스트는 백미밥, 콩나물어묵탕, 유부장국, 참나래무침, 비빔국수 등과 함께 비건돈가스와 비건만두, 비건떡갈비, 비건탕수육 메뉴를 추가해 학생들이 거부감없이 대체식품을 맛볼 수 있게 했다.

이 행사에는 건양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건양대학교 병원 직원 등 양대 캠퍼스 총 1,500여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그린푸드데이 행사에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 김용하 건양대 총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ESG 관련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더 많은 프로그램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건양대는 향후 대학혁신지원사업, LINC3.0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학생역량 강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