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아동교육학과, 제9회 지역아동 초청 문화공연 열어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아동교육학과(학과장 윤선영)가 24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인문학관 1층 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우리’를 주제로 <제9회 지역아동 초청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아동교육학과 육길나 교수의 지도 아래 탈인형극(주제: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내꼬리) 뿐만 아니라 만들기 체험(내얼굴 키링 만들기)과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더 많은 지역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공연을 보러오지 못한 지역 어린이집 아동을 위해서도 녹화된 공연영상을 제공해 간접 문화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건양대 아동교육학과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20여년 넘게 학과 학술제에 지역 어린이집 아동을 초청해 인형극 공연을 보여주는 문화체험 행사를 지속해 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공연을 보러오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한 ‘독서골든벨’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기획 및 대본 작성과 출연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 3학년 황채린 학생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아동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주고자 대사 하나하나까지 신경썼다. 아동들이 우리가 준비한 공연을 함께 즐기고 체험프로그램도 적극 참여해줘서 오히려 우리 학생들이 더 힘을 얻었고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