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2022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산학연계 교육 성과 뽐내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2022년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여하고 있는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LINC3.0사업단(단장 오도창)과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조용석)이 연이은 수상소식을 전하며 산학연계 교육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산학협력 EXPO LINC 3.0 페스티벌’을 통해 전시·출품되고 있는 건양대 의공학부 4학년 장건호 학생의 작품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연동 바이탈 사인 계측장치’가 한국연구재단 캡스톤 디자인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도 교육부장관상(대상)을 받는 2관왕의 성과를 낸 것이다.

이와 함께 의료IT공학과 4학년 권택상 학생도 4년간의 교과활동과 비교과활동을 창의적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로 좋은 평가를 받아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날 학생들의 수상과 함께 이들 학생들에게 개별 컨설팅 등을 진행해 성과를 이끌어 낸 건양대 조용석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의료IT공학과 교수) 또한 지도교수상을 받았다. 

장건호 학생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연동 바이탈 사인 계측장치를 도입할 경우 활력 징후 측정, 차트 수기작성, DB 입력 등 일련의 과정을 간결화하여 간호사의 휴게시간 보장 및 업무 만족도의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환자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앞서 2일 열린 ‘1인 크리에이터 동영상 콘텐츠 경진대회’에서도 건양대 글로벌의료뷰티학과 3학년 장민혜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기반의 크리에이터 양성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 강화 활동 및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화교육 과정 이수 및 성과 분야’를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한 장민혜 학생은 “메이크업 분야에 영상 촬영과 편집을 접목하면서 흥미를 느꼈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홍보 및 동기유발을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양대 오도창 LINC3.0사업단장(산학협력부총장)은 ”건양대 LINC3.0사업단은 메디바이오 ICC의 기업애로지원 프로젝트와 기업연계 융합 교육과정 설계 과목을 통해 문제 탐색과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학생 창업능력을 배양해 왔다“며 ”이러한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과정 운영이 결실을 맺으며 이번에 좋은 교육 성과가 나왔다. 앞으로도 산학협력 발전과 학생의 창의적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양대 조용석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7년까지 공학계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공학설계교육, 융합신기술교육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다방면으로 자기계발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