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파워 인터뷰] ㈜스타비젼 오렌즈 아카데미 남수경 부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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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안경광학과 | 등록일 | 2025-09-09 | 조회 | 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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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오렌즈 아카데미’, 현장·실무 엔진 달고 뚝심으로 달린다 매장 시뮬레이션부터 다국어 교육까지 완벽 재현…8기까지 총 270명 배출 O.C.O 제도로 점장·본사 직원 성장경로까지 열어준 인재육성 시스템 자랑 70평 규모의 교육장에 실제 매장을 그대로 재현한 시뮬레이션실까지 갖춘 오렌즈 아카데미는 단순한 취업을 넘어 ‘성장’에 대한 욕구가 강한 Z세대 특성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 강화에 교육의 초점을 맞춰왔다. 특히 8기부터는 외국인 고객 증가에 대응해 영어·중국어·일본어 교육을 추가하며 글로벌 역량까지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섰다. 콘택트렌즈 프랜차이즈 1위 기업 ㈜스타비젼 오렌즈의 인재 양성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팀 남수경 부장을 만나 교육 철학과 비전을 들어봤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를 졸업하고, 안경사로서 약 8년간의 현장 경력을 쌓았다. 특히 재학 시절부터 콘택트렌즈 과목에 깊은 흥미와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 덕분에 안경체인 본사에서는 콘택트렌즈 강사로, 오렌즈 가맹점에서는 안경사로 근무하며 콘택트렌즈 관련 교육과 판매 업무를 담당해왔다. 이후 2019년에 좋은 기회로 오렌즈 본사 교육팀에 합류하게 되었고, 현재 오렌즈 아카데미 팀장으로서 아카데미생 모집 및 교육 운영, 가맹점 안경사 교육 등 아카데미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오렌즈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Q.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오렌즈 아카데미는 산업체 방문 교육, 대학교 특강 등 전국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유독 많은데 발전해온 과정과 차별화 전략이 궁금하다. 오렌즈 아카데미가 안경광학과 학생 대상 교육에 집중하는 이유는 미래 안경사를 양성하는 대학교와의 협력이 오렌즈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콘택트렌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오렌즈 브랜드와 스타비젼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오렌즈 교육의 가장 큰 차별점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론 중심의 교육과 달리 ‘고객과의 소통’, ‘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콘택트렌즈 추천’ 등 실용적인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Z세대인 재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단순히 ‘취업’을 넘어 ‘성장’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안경사 면허증을 활용해 다양한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안경사로서 도전할 수 있는 다채로운 직무와 성장 경로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오렌즈 입사율과 지원율이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오렌즈 아카데미는 앞으로도 미래 안경사들의 든든한 커리어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다. Q. 교육 과정 중 교육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커리큘럼과 인기 요인은 무엇인가. 교육 과정별로 선호하는 커리큘럼은 조금씩 다르다. 먼저,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에게는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이 가장 인기이다. 이론에만 치중하지 않고, 최신 트렌드 제품들을 직접 착용해보며 콘택트렌즈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실질적인 경험이 미래 안경사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다. 다음으로, 3개월간 진행되는 오렌즈 아카데미생 양성 교육에서는 ‘고객 응대 시뮬레이션’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다. 실제 매장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고객 응대, 제품 추천, 상담 등 전 과정을 반복 훈련한다. 이 과정은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 교육이기 때문에 교육생들은 실제 현장 투입 후 바로 자신감 있게 고객을 응대하고 판매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얻게 된다. 이것이 바로 가맹점주들이 아카데미생 채용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Q. 8기 교육과정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상권을 겨냥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수업을 추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외국어 수업 진행 과정과 교육생들의 반응 및 현장에서의 활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국내 1위 콘택트렌즈 브랜드 ‘오렌즈’를 운영하는 스타비젼은 해외 사업을 확장하여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해외에서 오렌즈를 접한 많은 고객들이 한국 매장을 찾아주시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어 응대 니즈가 커졌다. 이러한 현장의 요구에 발맞춰 8기 교육 과정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 기초 교육을 시작했다. 특히, 각 언어의 모국어 사용자이자 해외팀 소속인 현직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더욱 실질적이고 생생한 교육이 가능했다. 이 덕분에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성수, 강남, 명동 등 주요 외국인 상권에 근무하는 교육생들은 교육 기간에 배웠던 자료를 활용해 “Is there anything you are looking for?”와 같은 기본적인 응대부터 렌즈 추천까지 자신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 고객이 렌즈를 구매한 뒤 ‘덕분에 편하게 쇼핑했어요’라는 감사의 말을 남긴 사례도 있어 교육생들의 동기 부여가 더욱 커졌다. 이러한 교육 덕분에 외국어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학습을 이어가는 교육생들도 많아졌다. 오렌즈 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이처럼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콘택트렌즈 전문가를 넘어 글로벌 고객과 소통하는 역량을 갖춘 오렌즈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Q. 지금까지 배출한 오렌즈 아카데미 수료생이 엄청 많은 것으로 안다. 역대 배출 인원과 O.C.O 활동상황에 대해 알려달라. 오렌즈 아카데미는 2018년 설립 이후, 2025년 현재까지 8기에 걸쳐 약 27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오렌즈 아카데미의 가장 특별한 점은 O.C.O(Olens Contactlens Optometrist) 제도이다. 이는 교육을 수료하고 현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우수 안경사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자격이다. O.C.O 자격을 갖춘 안경사들은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성장하고 있다. 커리어 측면에서는 오렌즈 점장, 본사 직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우선적으로 주어지며, 가맹점 오픈 시 본사의 특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여러 O.C.O들이 현재 점장, 본사 직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가맹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오렌즈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홍콩, 대만 등 해외 매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우수 O.C.O와 함께 대만 매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앞으로는 해외 매장에서 직접 근무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처럼 오렌즈 아카데미는 단순히 교육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안경사로서 다양하고 발전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오렌즈는 타사와 비교해 교육장 시설도 매우 좋은데, 특화된 시설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나. 오렌즈 아카데미는 ‘최고의 렌즈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시설에 아낌없이 투자를 받고 있다. 타사와 차별화되는 오렌즈 교육장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와 같은 교육 환경’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먼저, 오렌즈 본사에 마련된 교육장은 70평 규모로 다양한 검안 장비를 갖춘 검안 실습실과 이론 교육장은 물론, 실제 매장과 똑같이 꾸며놓은 ‘오렌즈 시뮬레이션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을 활용해 교육생들은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즉시 적용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 응대 시뮬레이션 교육에서는 고객이 매장에 들어와 제품을 구매하고 나갈 때까지의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 매장에서 반복 훈련한다. 이 덕분에 교육생들은 실제 근무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현장 적응 시간의 단축과 동시에 고객 만족도는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검안 실습실에서는 검안 장비를 직접 사용하고, 검사값을 얻어 눈에 맞는 도수 처방과 다양한 렌즈를 직접 다뤄보고 피팅을 직접 실습하여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 모든 시설은 안경사들이 단순한 판매자를 넘어 콘택트렌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Q. 교육팀을 이끌어가는 수장으로서 가장 보람 있을 때는 언제인가?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아카데미생들의 성장을 직접 목격할 때이다. 3개월이라는 교육 과정을 거쳐 눈에 띄게 성장하는 아카데미생들을 볼 때 큰 감동을 받는다. 특히, 교육을 수료한 후 “배운 내용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라는 피드백을 듣거나, 가맹점 점주들께서 “근무 태도와 업무 능력이 뛰어나다”라고 칭찬해주실 때 가장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두 번째는 오렌즈 아카데미가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때이다. 저희가 기획한 교육이 실제 매장의 매출 증대나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볼 때, 교육의 가치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아카데미생들이 현장에서 오렌즈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자리 잡는 모습을 보면, 오렌즈 아카데미가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오렌즈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마지막으로는 아카데미 출신의 강사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이다. 우리팀에는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박소희 대리 외에도, 아카데미 출신인 김혜민, 조유림, 양소영 강사가 있다. 이들이 안경사로서 오렌즈에서 첫걸음을 내딛고, 이제는 후배들의 든든한 멘토이자 강사로서 성장을 돕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큰 보람을 느낀다. 무엇보다 아카데미생들과 소통하고 교육하는 과정 속에서 매년 강사이자 한 사람으로서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늘 감사하고 뿌듯하게 생각한다.
Q. 컬러렌즈 프랜차이즈 1위 업체로서 업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자부심과 함께 부담감도 클 것 같은데,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궁금하다. 맞다. 국내 1위 콘택트렌즈 브랜드 ‘오렌즈’라는 자부심과 함께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가맹점 안경사들을 최고의 인재로 양성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것이 바로 오렌즈 아카데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크게 두 가지 목표에 집중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가맹점 안경사의 전문성 강화’이다. 오렌즈 아카데미는 아카데미생들이 오렌즈 가맹점에서 근무하며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내용으로 매월 정기교육을 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 판매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콘택트렌즈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고객의 눈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전문성, 그리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서비스 정신을 함께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들이 현장에서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오렌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두 번째는 ‘인재 육성 시스템의 고도화’이다. 오렌즈 아카데미는 O.C.O 제도를 통해 우수 아카데미생들이 가맹점의 점장, 나아가 본사 직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재가 오렌즈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인재 육성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오렌즈 아카데미 출신들이 오렌즈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궁극적으로 오렌즈 아카데미는 오렌즈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할 예정이다.
출처: 한국안경신문(http://www.opt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750) |